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대기과학전공)의 명예교수 및 기상청 수치모델링센터장을 역임하고 계신 이동규 교수님께서 8월 8일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회(AOGS)에서 주는 "엑스포드 메달(Axford Medal)"을 수상하셨습니다. 엑스포드 메달은 AOGS가 해마다 지구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거나 국제협력 관계 유지에 공헌한 과학자에게 주는 상입니다.
    
이동규 교수님께서는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를 퇴임하신 후 기상청 "민간스카우트제도" 1호 공무원으로 임용돼 한국형 수치모델 개발 업무를 총괄하고 계십니다. 교수님은 지역기후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기후변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는 등의 연구 활동으로 기후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셨습니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번 엑스포드 메달 수상은 우리나라 기상청의 높은 과학적 지식과 활동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교수님의 "엑스포드 메달"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관련기사]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806055.html
http://www.ecotig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26
http://news.donga.com/3/all/20170809/85741959/1
http://www.newsvot.co.kr/post/105619
http://news1.kr/articles/?3069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