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회 과학의 날 행사 개최 (80명 정부 포상)
교육과학기술부는 21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제42회 과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길여 경원대 총장 등 과학기술진흥유공자 80명에 대해 표창한다고 20일 밝혔다.
'녹색성장! 과학기술의 힘!'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길여(76) 총장을 비롯해 조형석(65)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허영섭(68)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등 3명이 과학기술훈장 1등급인 창조상을 받는다.
과학기술훈장 2등급인 혁신장에는 강주명 서울대학교 교수, 이용일 서울대학교 교수, 이정만 한국기술사회 회장, 최문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홍석원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5명이 선정됐다.
3등급 웅비장에는 홍국선 서울대학교 교수 등 6명, 4등급 도약장에는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등 8명, 5등급 진보장에는 이화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등 8명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과학기술포장은 김진일 재영한인과학기술자협회 전 회장 등 8명, 대통령표창은 에릭플러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18명, 국무총리표창은 송우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등 24명에게 수여된다.
과학기술진흥유공자는 과학기술인의 자긍심, 명예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과학기술자를 발굴·선정해 매년 과학의 날에 포상해오고 있다.
2009-04-20
파이낸셜뉴스